평창군 진부에 있는 부일식당은 산채 백반으로 소문난 식당이다.

50년 동안 오로지 산채 백반 한 가지 메뉴에 더덕구이와 황태구이만 추가로 제공한다.

가마솥에 지은 잡곡밥과 진한 된장찌개에 갖가지 제철 나물들이 한 상 차려져 나오는데, 참기름이 둘려 있는 큰 그릇에 나물과 밥을 넣고 비벼 먹으면 제격이다.

부일식당은 영동고속도로 진부 나들목에서 차로 2분여 거리에 있어 오대산 월정사나 용평지역 리조트를 오가는 길에 들리기에 좋다.